우리나라 단색화 대표작가인 김태호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마포에 위치한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5년간의 김태호 작가의 최신작 15점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김태호 작가의 작품들은 '내재율(Internal Rhythm)'이란 명제하에 캔버스 격자 문양을 배경으로 캔버스를 직각으로 무수히 돌려가며 가로세로 겹겹이 물감을 올리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 인터뷰 : 김은영 / 리서울갤러리 실장
- "어떻게 보면 씨실과 날실의 옷감 느낌도 들고, 담장의 황토벽 같은 느낌도 들고, 다양한 인간의 내면적인 것을 표현하기 위해…. 오셔서 보시면 (김태호) 선생님의 작품이 왜 대가의 작품인가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많으니까 오셔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